안철수 이긴 오세훈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되다

안철수 이긴 오세훈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되다

안철수 오세훈
오세훈 안철수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오세훈 후보가 선출이 되었네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을 예정입니다.

우선 야권 단일후보가 오세훈 후보로 결정이 되서

범보수 진영은 공동 선거에 나서게 됩니다.

안철수와 오세훈의 이슈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의 발전을 위해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생을 마감하면서 선거가 열리게 됐죠.

'서울'이라는 대한민국 수도의 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이 선거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펼쳐지는 큰 선거라서 정치인들은 물론,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세훈 안철수 두 후보측은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23일 오전 공동 발표했다. 안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면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고, 투표용지의 안 후보 기표란에 '사퇴'가 표기된다.

앞서 두 후보는 서울 거주자 3천200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 방식을 통해

적합도와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를 전날 실시했다

서울시민은 현명한 선택을 했다. 

결국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하고 국민의당 안철수가 오세훈을 돕도록 했다. 

민주당 박영선과의 양자 대결 여론조사결과 오세훈의 안정적인 승리가 확인된 상황에서

서울시민들은 굳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선택할 이유가 없었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과의 양자대결에서 위태위태하고

, 안철수가 안정적인 승리가 확인된다면 안철수를 대안으로 선택하겠지만

두사람이 모두 확실한 우위가 확인된 상황에서 제3세력 후보를 내세울 필요는 없다고 본 듯하다. 
결과적으로 안철수의 마지막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다.

독자적인 힘으로 당선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과 합당해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더라면 하고 아쉬움이 남을지 모른다. 

오세훈 안철수

다만, 이번 안철수의 단일화 도전은 국민의힘에 대한 서울시민 지지를 한껏 올리는데

큰 재료가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당내 경선으로 끝낸 경우와 안철수와 단일화 과정을 거쳐

, 협상이 진통을 거듭한 끝에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은 오히려 오세훈을 다시 불러세운 모양새가 되었다. 그런 점에서 국민의힘은 안철수의 패배를 '아름다운 도전'이었다고 하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서울시장 경선을 고리로 국민의힘과 합당하기로 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약속된 상황이다.

그 약속이 얼마나 지켜질지 모르지만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되는 경우

공동정부의 대표로서 일정한 역할을 보장받게 된다면 그의 향후 역할도 기대할만하다. 
어찌됐든 안철수의 이번 패배는 안철수의 정치기반의 소멸로 이어질 것이다.

국민의힘과 합당하는 경우라도 그는 어떤 지분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안철수가 차기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을 중심으로 한 제3세력의 정치세력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의 정치적 재기 가능성은 남았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도 그는 끊임없이 제3세력과의 통합을 통한 야권의 대선승리를 말했다.

윤석열을 중심으로 제3세력이 중심이 된 대선후보를 내서 대선승리에 몸을 던지겠다고

한 만큼 향후 그가 의미있는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오세훈 이슈 

 

오세훈
오세훈 

1. 내곡동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17일 "오 후보는 처가가 가진

그린벨트를 풀어서 보상금 36억원을 받았는데,

용적률까지 더 주면 (이익이) 10배까지 올라간다"며 "그걸 자기가 다 해 먹었으니 사실상 자영업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오 후보는 시 행정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시의 이권을 잡으려고 한다"며

"내곡동 개발이익도 자기가 떡하니 해 먹고 입을 싹 닫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 제기 이후 내곡동 보금자리주택 땅은 서울시장 취임 전 노무현 정부에서 이미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고 했는데, 이는 당시 공문서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2006년 3월 이명박 시장이 국토해양부에 지구 지정을 제안했으나,

주민 공람과 관계부처 협의 과정에서 다소 논란이 있어 당시 지정은 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이들이 문제 삼은 내곡동 땅은

제 처와 처가 식구들이 1970년에 장인 사망으로 상속을 받아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던 곳으로, 2006년 7월 제가 시장에 취임하기 전부터 지구 지정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는 것"이라며

"그 후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전면개정되어 계속 사업이 되면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편입되었고,

서울시는 그 과정에서 요식적인 행정절차만 밟았을 뿐이고,

그것도 주택국장 전결사항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몇 가지 법조문과 당시 공문서만 확인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을 가지고

계속해서 허위사실 유포로 제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시장 선거를 구시대적 혼탁선거로 오염시킨다면

천준호, 고민정 의원은 물론 박영선 후보에 대해서도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재산

본인, 배우자 재산 59억3,086만원
부동산 : 본인,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연립주택 22억1,600만원, 본인 명의 광진구 전세보증금 11억5,000만원, 배우자 명의 경기도 고양시 땅 1억7,844만원
현금 등 : 본인, 배우자 예금 23억9,492만원, 주식 11억9,950만원, 배우자 소유 조각품 5,500만원



 

안철수 이슈

안철수
안철수

 

 

 안철수 후보 아내의 공천개입 논란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을 ‘상왕’이라고 비판하며 노골적으로 타당에 대해

이간질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본인을 조종하는 ‘여자 상황제’가 있단 말은 들었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오히려 지난 여러 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안 후보를 돕던 사람들이 ‘여자 상황제’의 존재를 암시하며 떠나간 것을 잊지 말자”라며

“여자 상황제의 말만 듣다가 자신 주변의 사람들이 다 떠나간 것을 알긴 하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7일 토론회에 참석해 "전혀 정치적 이야기를 집에서 하지 않는다.

오래된 일부터 이야기하면 제가 의사 그만두고 벤처기업을 하지 않았는가"라며

"잘 몰라서 고민이 많이 될 때 아내하고 상의를 했었다.

해결책을 알 리는 없는데 사흘 밤잠을 못 자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17일 "2018년 바른미래당 공천 때 집에서

정치적 얘기를 안 해도 아내가 공천과정에 개입해 안 후보와 돌아다니셨던 건가. 실망이다"라며

"안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문준용 씨 채용 특혜의혹을 조작했던 국민의당 사건을 잊으셨나.

거짓정보로 상대 대선후보 가족을 공격해 공개 사과까지 하신 분이 누구에게 가르치려고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재산

본인, 배우자 재산 1,551억8,060만원

부동산 : 본인 명의 서울 노원구 전세 3억3,500만원, 

현금 : 본인 배우자 예금 114억7,340만원, 본인 소유 안랩 주식 186만주 1,417억3,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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