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데파이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료 없이 선수도 만족

파이 ! 데 파이 선수의 이적 이야기가 드디어 끝을 맺게 되었네요. 이번 여름 유럽 선수권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데파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하게 됐습니다. 데파이 역시 만족하고 바래왔었다고 하네요! 올랭피크 리옹과 계약이 끝나자마자 바르셀로나로 가는데요 바르셀로나가 돈이 없어서 이적 시장에 돈을 못쓰고 있었는데 데파이가 리옹 연장계약을 거절하고 바르셀로나로 가기로 했다네요. 이적료 없이 데 파이를 바르셀로나가 얻었네요.

 

 

 

 

 

 

 

 

 

바르셀로나가 지난해부터 계획했던 멤피스 데 파이(27) 영입을 마루리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8일 "올림피크 리옹의 데파이가 이번 여름 유럽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다. 데파이 역시 바르셀로나행을 오랫동안 원했다. 리옹과 계약이 끝나면 바로 바르셀로나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었습니다.

​데 파이는 네덜란드 출신의 측면 공격수다. PSV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7년부터 리옹에서 뛰고 있다. 맨유 시절엔 박지성과 함께 뛰기도 했습니다. 운동능력을 활용한 빠른 스피드와 킥 능력이 데파이의 가장 큰 장점이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골 결정력 역시 뛰어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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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쿠만 감독은 지난해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선임되자마자 구단 수뇌부에 데파이 영입을 부탁했다. 데파이는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던 시절 활약했던 애제자였다.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돈이 부족,  코로나19 여파로 재정 타격을 크게 입으며 이적 시장에서 돈을 쓸 여력이 없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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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엔 우스만 뎀벨레를 팔고 이적 자금을 마련해 데 파이를 데려온다는 작전을 세웠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뎀벨레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고, 바르셀로나가 바라는 이적료를 부른 팀도 없었다는점. 리옹도 거액의 이적료를 고집하며 협상은 지지부진했다느점 . 결국 시간은 계속 흘렀고 데파이는 FA로 풀리기 직전 상황을 맞았다는점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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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와 리옹의 계약은 2021년 6월까지다. 리옹은 시즌 중 데 파이에게 연장 계약안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만큼 데파이의 바르셀로나행 의지가 강했다고합니다. 바르셀로나는 기다린 보람을 얻었다. 이적료 한 푼 없이 데파이를 손에 쥘 수 있게 됐다는게 정말 운이 좋은것같습니다..
다만 데 파이 영입에 큰소리를 냈던 쿠만 감독의 입지가 좁아진 점은 변수로 떠오른다. 유럽 현지에선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에 실패한 바르셀로나가 쿠만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 조만간 경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합니다.

 

 

멤피스 데파이는 과저 제가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사실 조금 난해한 선택입니다. 우선 표면적으로 그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9번 공격수의 존재는 팀에 많은 전술적 옵션을 준다.
가격이 싸다.

문제는 멤피스 데파이가 그 전통적 9번 스타일의 공격수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굳이 그를 분류하자면 9.5번 공격수에 가깝죠. 데파이는 끊임 없이 침투하고 안에서 버텨주어 공간을 만들고 그 만들어진 공간에서 메시가 활약하는 장면을 보여줄 9번 공격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와서 공을 받고 온더볼을 이용하여 플레이 하기를 즐기죠.

 

우리 팀에 9.5번 공격수로 분류할 선수는 꽤 많습니다. 리오넬 메시, 앙투완 그리즈만, 안수 파티가 있고 아주 넓게 분류하면 필리페 쿠티뉴도 이에 해당하죠. 물론 9.5번 보다는 8.5번이라고 보는 것이 적당하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상대 박스 밖에서 공을잡고 온더볼로 경기를 풀어가는 플레이메이커들이 바르샤에는 과포화 상태라는 것입니다.

 

데파이의 쓰임은 대략적으로 

 메시나 쿠티뉴가 공을 잡았을 때 적극적인 침투로공간 창출이 가능한 9번 공격수 역할 수행할 수 있는 선수 본인이 공을 잡았을 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메시로 하여금 믿고 침투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선수
안수 파티가 받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인 점이네요.